오는 3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배우 현빈과 손예진 측이 "혼전 임신 결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손예진 측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속도 위반 결혼은 아니다. 손예진은 최근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계속 광고 촬영 등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SNS를 통해 직접 소식을 알렸다.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고 밝혔고,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면서 '그는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라고 했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한 이후 열애설과 결혼설의 주인공이 됐다. 양측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최근까지도 목격담이 도는 등 예쁜 만남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