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한체육회는 "3일 입국한 스키 경기 임원 1명이 베이징 공항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대회 조직위원회 절차에 따라 동선을 분리했다"라고 5일 전했다.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선수촌으로 이동했던 이 임원은 4일 오후 재검사를 진행했는데, 5일 오전 다시 양성이 나왔다. 대한체육회는 이어 "비행기에서 근접 좌석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현재 추가 전파 이력은 없다"라고 전했다.
폐쇄 루프 내 인원이 격리에서 해제되려면 24시간 간격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해 2회 연속 음성이 나오거나, 격리가 10일 이상 지나고 Ct 수치가 35 이상 3회 연속 나와야 한다.
밀접 접촉자는 1인실에서 격리되면 격리 장소와 경기장 이동 시 공용 차량 이용 제한과 7일간 12시간마다 코로나19 검시를 실시 등 조치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