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만 놓고 보면 ‘오징어 게임’의 뒤를 잇는 글로벌 히트 조짐이 분명하다.
오는 28일 전 세계 공개를 앞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예고편의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무려 1100만 뷰를 돌파했다. 24일 오후 5시 현재 조회수는 1117만1956회다.
아직 본편이 하나도 공개가 되지 않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K드라마의 최고 효자 ‘오징어 게임’이 현재까지 4670만회를 기록 중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미공개 시점에도 1000만 뷰를 넘어서며 ‘오징어 게임’의 뒤를 잇는 효자 콘텐트로 부상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흥행 요소는 분명하다. K콘텐트가 장기로 꼽는 스피디한 좀비가 등장하는 점만으로 일단 지구촌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생사를 다투는 이들이 학생이라는 점도 보편적 요소로 작용한다. 그리고 ‘오징어 게임’의 ‘눈물샘’ 이유미도 출연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예고편의 열광적 인기처럼 본편도 인기를 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