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신년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는 시크하고 과감한 연출이 돋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강렬한 글리터로 반짝거리는 아이메이크업을 소화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시머를 활용한 메이크업과 절개가 인상적인 화이트 원피스로 세련미를 더했다. 다른 컷에서는 블랙 롱 재킷을 매치해 시크함을 자아냈다. 얼루어 측은 "이번 화보는 전체적인 반짝임을 통해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이세영은 이날 진행된 화보 인터뷰에서 "덕임이와 한 마음, 한 뜻, 한 몸으로 지내고 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역사 속 의빈 성씨의 운명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드라마에서 어디까지 보여줄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드라마도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지 않는다. 사실 난 그 부분 때문에 하게 됐다. 너무 짠하더라. 그래서 초반부에 더 밝게 갔다. 끝까지 보면 눈물이 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더 건강하게 계획했던 대로 운동하고 싶다. 궁녀즈 친구들이랑 클라이밍 동호회 만들기로 했다. 같이 클라이밍 하면서 건강하게 놀면서 체력 단련을 해야 할 것 같다. 복싱도 하고 싶다"라며 치열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계획도 전했다.
이세영은 현재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방영 3주 만에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린 이세영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궁녀의 당찬 모습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절한 마음,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는 용기까지 한 화면에 담아내며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한복을 잠시 뒤로 하고 현대미를 발산한 이세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2022년 1월 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