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신문고에는 양준일이 차명계좌 입금 방식으로만 고가의 포토북을 판매했고 환불도 거부하는 등 탈세를 저지르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해당 포토북이 8만원이란 가격을 받으면서도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양준일 팬카페 운영자는 "환불은 공동 구매 공지에 이미 일정 기간 이후엔 불가하다 고지했지만 환불 요청 건은 모두 해드렸다. 공동구매 방식에 문제는 없는지 공동구매 전 변호사, 세무사의 조언을 받은 후 결정했고 세금 신고는 세무사를 통해 진행했다. 현금영수증도 발행됐고 주문자가 현금영수증 요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세금 신고는 공동구매 입금 전액에 대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증빙자료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공동구매 계좌에서 공동구매 기간 발생한 예금 이자를 제외한 실 판매액 전액을 엑스비 법인 명의 계좌로 입금됐다. 공구를 진행한 4개 커뮤니티는 계좌 입출금 내역을 증빙자료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환불 거부를 주장하는 팬카페 회원과 나눈 메시지 등도 공개했다. 이어 "문자는 제보 시에 편집 없이 전부 공개하겠다"며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 줄 알고 있기에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허위 내용에 동요하지 말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