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시작을 알린 영화 '해피 아워(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가 지난 9일 개봉하며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4인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피 아워'는 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을 가진 30대 후반의 네 명의 친구들이 일상 속에 마주한 이혼과 외도, 알지 못했던 상처와 진실을 마주하며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고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빛나는 열연을 선보인 4명의 주인공 다나카 사치에(아카리), 기쿠치 하즈키(사쿠라코), 미하라 마이코(후미), 가와무라 리라(준)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그녀들이 직면한 다양한 고민과 불안이 느껴지는 이미지들이 더해져 공감을 자아낸다.
'해피 아워'는 5시간 28분이라는 긴 러닝타임과 적은 상영관, 상영횟수에도 불구하고 올해 절대 놓쳐선 안될 씨네필 필람 무비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의 솔직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