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바이론 하워드 감독)'가 극중 캐릭터 루이사가 부른 '사실은 말이야' OST 영상을 공개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주인공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사실은 말이야(Surface Pressure)" OST 영상은 힘 세고 책임감 강한 루이사가 자신의 능력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 속마음을 드러내는 레게힙합톤의 노래를 담고 있다. 루이사의 초인적인 힘을 보여주는 파워풀한 장면들과 동시에 어우러진 연약한 속마음을 들려주는 반전 매력의 가사들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마드리갈 패밀리 중 가장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인물인 루이사는 당나귀와 건물을 손쉽게 들어올리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해 느끼는 책임감을 털어놓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K장녀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캐릭터다.
OST를 탄생시킨 린 마누엘 미란다는 "루이사는 마음 속으로 아주 많은 감정을 느끼지만 감정을 표현할 시간이 없을 뿐이다. 마법 능력이 있건 없건 압박감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개념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를 관람한 많은 관객들은 루이사가 속마음을 노래하는 장면을 최애 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또한 꽃을 피우는 능력을 가진 이사벨라는 마드리갈 패밀리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우아하고 완벽한 캐릭터다. 이사벨라가 등장하는 장면에는 언제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과 식물이 가득해 영화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이사벨라가 선사하는 형형색색의 황홀한 마법을 담은 비주얼 덕분에 눈호강을 했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동물과 소통하는 능력을 가진 안토니오는 씬스틸러를 담당하고 있다. 작고 귀여운 모습과 다정다감하고 사랑스러운 행동들이 '엔칸토: 마법의 세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안토니오가 주인공 미라벨과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며 위안을 주고받는 장면들은 감동과 위로를 전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입소문을 타고 개봉 3주차에도 계속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마법 같은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