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최동훈 감독)'의 디지털 라미스터링 버전이 내달 1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특별 영상이 공개했다.
'타짜'는 타고난 승부사 고니가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 후 도박판에 인생을 건 타짜들과 펼치는 짜릿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고니를 아냐고요. 내가 본 타짜 중에 최고예요.”라는 잊을 수 없는 '타짜' 속 정마담의 명대사와 함께 시작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때의 그 짜릿한 기분이 지금까지 영화를 만들게 하는 힘인 것 같아요.”라며 15년 만에 재개봉을 하게 된 감회를 전한 최동훈 감독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타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고니 역 조승우, 정마담 역 김혜수, 평경장 역 백윤식, 고광렬 역 유해진, 아귀 역 김윤석, 곽철용 역 김응수까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함께한 촬영 현장과 역대 명장면들은 이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실감케 하며 반가움을 더한다. 백윤식의 “아수라발발타” 애드리브부터 촬영 당일 탄생한 유해진의 중국집 대사, 김혜수의 엔딩 장면 등 '타짜'의 새로운 비하인드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최동훈 감독은 “우리가 감추고 있거나 보고 싶지 않거나 또는 보고 싶은 여러가지 얼굴들이 다 있어요. 그렇게 남의 인생을 잠깐 엿보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전해 다시 스크린으로 만나볼 '타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긴장감 넘치는 한판 승부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다시금 선사할 '타짜'는 내달 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