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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사무엘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정 분쟁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는 17일 김사무엘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2014년 체결된 전속계약에 대한 부존재를 확인했다. 피고 측의 반소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1심에서 승소한 김사무엘은 자신의 SNS에 "오랜 기다림에서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우리 가넷(팬클럽 이름)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어떻게 말로 표현이 안 되네요. 하늘이 저의 편을 들어주셨네요. 다 여러분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은 2019년 5월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브레이브 측은 정산 등 어떤 부당한 대우도 없었다며 이같은 주장에 반박했다.
한편 김사무엘은 2015년 원펀치로 데뷔했으며,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