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해피니스’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기대 그 이상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되는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이하 ‘해피니스’) 측은 연기는 물론 케미스트리까지 합을 자랑하는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27일 공개했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 조합은 ‘해피니스’를 기다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카메라 밖에서도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는 모습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까지, 세 배우가 완성할 도시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해피니스’는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마주한 사람들의 혼란을 통해 현재 진행형의 공포를 그려간다. 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가 불러온 공포 이면에는 또 다른 위기들이 도사리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갈등하고 부딪히는 이들의 심리전은 이야기의 또 다른 한 축이다.
시너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제작진을 비롯한 서로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한효주는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작품 특성상 많은 분과 함께 했는데,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이야기를 경청하고 서로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시간조차 즐거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빠른 판단력과 좋은 성품을 지닌 안길호 감독님과 흡인력 있는 글을 쓰시는 한상운 작가님, ‘믿고 보는 조합’과 협업하는 게 굉장히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박형식은 “감독님, 작가님, 배우분들 모두 유쾌했다. 촬영하면서 워낙 극적인 상황이 많았었던 터라, 그만큼 열정적인 배우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함께 하면서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조우진은 “트렌드와 시대를 읽는 ‘시선’과 ‘통찰력’이 어떤 건지 배울 수 있었다”라며 “‘도저히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인 한태석에 대해 감독님, 작가님이 원하시는 바도 마찬가지였기에, 텍스트와 디렉션을 통해 캐릭터를 좀 더 입체적으로 구축해갈 수 있었다. 현장 분위기도 좋아 더 잘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