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이스(김선 김곡 감독)'가 100만 돌파를 넘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6만 98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94만 4020명이다.
지난 15일 개봉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후 맞은 두 번째 주말에도 양일간 각각 약 7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100만 관객 돌파까지 약 6만 명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29일 개봉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와 경쟁해야 하지만, 수일내 100만 돌파에는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