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의 정규 3집 ‘스티커’(Sticker) 발매기념 기자 간담회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번 정규 3집은 NCT 127이 지난해 3월 발표한 정규 2집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일찍이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예약 판매 하루만에 선주문량 130만장을 넘은 데 이어 지난 15일까지 212만장을 돌파,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해, 한층 강력해진 NCT 127 파워를 실감케 했다.
정우는 “오랜만에 나온 정규 3집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했다. 지켜봐 달라”고 했다. 태일은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멋지게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재현은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했다. 활동 내내 즐기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테니까 좋은 에너지 많이 받으시고 끝까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크는 “설레는 순간이다. 앨범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미소 지었다.
컴백 부담감도 당연히 있었다. 태용은 “전작 ‘영웅’이 너무 잘되어서 이걸 뛰어 넘을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을 했다. 그 걱정과 고민 사이에서 등장한 게 ‘스티커’다. NCT 127만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