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아이엠의 신곡 ‘Loop(루프)’가 공개됐다. 올해 2월 발매한 ‘DUALITY(듀얼리티)’ 이후 오랜만의 솔로곡이다. 이번에도 작사 및 작곡에 모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베이버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Welcome To My Baverse(웰컴 투 마이 베이버스)’를 통해 음악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음을 이야기했던 아이엠은 꾸준한 음악 작업을 해왔다는 전언이다. ‘Loop’ 역시 아이엠이 고민한 흔적이 돋보인다. ‘두번 말하기엔 내 머릿속이 말 없이 복잡해 / 날 불러 답하기엔 침묵이 되려 편해서 / 애써 외면도 해 이깟 감정은 사치기에 / 뭘 어떡해 흘러가야지 / 네가 누군지를 잊지마 / 숨이 가쁘다고 놓지마’ 등의 가사로 몬스타엑스 ‘아이엠’과 꿈을 꾸는 스물 여섯 ‘임창균’이 지니고 있는 속마음을 솔직한 가사로 써내려가며 표현하고자 했던 담담함이라는 감정을 충분히 담아내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