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주막' 준비된 셰프 유태오, 신입 아르바이트생 류덕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철저한 준비로 손님맞이에 열을 올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도주막' 2회에는 두 번째 영업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메인 셰프 유태오는 첫날 저녁 영업에서의 문제점 진단에 나섰다. 손님들이 남긴 음식을 바라보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되짚어보고 둘째 날은 더욱 먹음직스러운 음식들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해산물을 먹고 싶다는 손님들의 취향에 맞춰 신선한 해산물을 확보했다. 특히 쥐치 간을 선보이기로 결심한 유태오의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쥐치 간 이외에도 쥐치 회, 옥돔 회 등 수준급 요리실력을 뽐냈다. 테이블 세팅부터 음식을 먹는데 필요한 부재료들까지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손님들이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도 세심하게 살피며 메인 셰프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엑소 카이를 대신해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이 투입됐다. 지난 4월에 결혼한 새신랑 류덕환이었다. 류덕환은 일주일 전 제주도로 와 직접 찍은 사진을 인화시켜 신혼부부들을 위한 엽서를 준비했다. 이뿐만 아니라 우도 여행 추천 코스, 베이킹 등 '우도주막' 손님들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문세윤은 "잡일은 이제 네가 해라"라고 했지만 철저한 준비를 해온 류덕환의 열정을 확인하곤 "잡일은 내가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15년 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류덕환과 형제애를 과시하며 '우도주막'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