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영화 '인질'의 배우 황정민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새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15일 진행된 '인질'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이와중에도 어떻게?'라고 하지만 8월의 사나이다"며 웃었다.
이어 "좋은 영화는 좋은 영화로 승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잘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영화로 인해서 관객 분들이 조금 더 재미있고 행복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신예 필감성 감독의 작품이다. 황정민은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붙잡혀 인질이 된 후, 극한의 탈주를 감행하는 배우 황정민을 연기한다. 8월 18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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