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인 포수 손성빈(19)이 데뷔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롯데는 6일 손성빈과 투수 나균안·송재영을 1군에 포함시켰다. 대신 한승혁과 정우준, 김주현을 1군에서 제외했다.
손성빈은 2021년 롯데 1차지명으로 입단한 포수다.
최현 롯데 감독대행은 "손성빈이 인천 원정부터 합류해 불펜에서 호흡을 맞췄다. 경기 상황이나 흐름을 봐야겠지만,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손성빈은 퓨처스리그 37경기에서 타율 0.180,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재조정기를 거친 나균안도 이날 콜업됐다.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한 좌완 신인 송재영도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부산=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