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킹덤'하면서 한계 없다고 느꼈다"

그룹 SF9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미니앨범 9집 ‘TURN OVER’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년만에 발매되는 그룹 SF9의 미니앨범 9집 ‘TURN OVER’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찬우 기자 [e-mail] 2021.07.05

SF9(에스에프나인)이 '킹덤'이 종영한 소감을 전했다.
 
5일 SF9이 아홉 번째 미니앨범 'TURN OVER(턴 오버)'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Mnet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 종영 후 첫 컴백인 만큼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이날 '큰 인기를 끌며 종영한 소감이 어떤지'라는 질문에 영빈은 "방송중에는 우리의 화제성을 크게 실감하지는 못했다"라며 "연습에 매진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겸손하게 답변했다.  
 
찬희는 "'킹덤'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우리 SF9에게는 한계가 없다는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 "방송하면서 좋은 선배, 후배, 형, 동생들까지 많이 알게 되고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F9은 '킹덤' 이후 본인들의 색깔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유태양은 "이번 타이틀곡에 젠더리스한 표현을 넣어봤다. '킹덤' 이후 섬세하고 세련된 안무가 우리만의 색깔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영빈 역시 "원래는 '킹덤' 전에 발매하려고 했던 곡이다. '킹덤'이 끝나고 우리만의 색깔을 찾고 안무를 전면 수정했다. 이제야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Tear Drop'(티어 드롭)은 '뚝 뚝 뚝' 흐르는 눈물이 역설적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는 영감에서 출반했다. 미니멀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남다른 피지컬에서 만들어지는 세련된 춤선과 매력적인 표현을 더했다. 후렴부에서 무겁게 내리꽂는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이모셔널한 댄스 장르다.
 
음원은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