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F9이 아홉 번째 미니앨범 'TURN OVER(턴 오버)'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인성은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 받았지만 안전을 위해 쇼케이스에는 불참했다.
이날 영빈은 "정확하게 1년 만에 쇼케이스 무대에 섰다. 굉장히 긴장되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한다. '킹덤' 이후로 SF9의 모습을 재단장하는 앨범을 보여드리는 자리라서 그런지 각오가 남다르다"며 비장함을 내비쳤다.
또 함께 하지 못한 인성을 걱정하며 "인성이 음성 판정받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이 자리에 함께 하진 못했다. 그러나 이번 앨범 활동은 아홉 명이 잘 해내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Tear Drop'(티어 드롭)은 '뚝 뚝 뚝' 흐르는 눈물이 역설적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는 영감에서 출반했다. 미니멀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남다른 피지컬에서 만들어지는 세련된 춤선과 매력적인 표현을 더했다. 후렴부에서 무겁게 내리꽂는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이모셔널한 댄스 장르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파이널 경연에서 선보여 호평받은 '숨 lBelieverl',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힙합 '한 번 더 사랑하자 (Love Again)', SF9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하자 하자 이별 좀 (Off My Mind)', 90년대 말 유행했던 라틴팝의 느낌을 살린 미디엄 템포 R&B '방방 뛰어 (Fanatic)', 힙합 댄스곡 'Hey Hi Bye'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