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에서는 5년 만에 복귀한 2PM이 완전체로 출격했다. 이날 옥택연은 군 복무 시절 100kg에 육박했던 사진으로 공개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사진을 접한 김희철은 "나는 너 '강철부대'에서 볼 줄 알았다"며 감탄했고, 김영철은 "운동을 한 거냐. 살이 찐 거냐"고 물었다. 옥택연은 "먹을 게 많다 보니 많이 먹고 운동을 계속하다 보니 점점 근육이 붙었다. 몸이 커졌다. 이때 99kg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지금 거의 내 몸무게다"라며 놀라워했다.
이를 조용히 듣던 이수근은 "캡틴코리아라는 타이틀이 붙은 게 사실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대에 간 거다"라고 극찬했다. 옥택연은 "활동을 오래 해오면서 많은 분께 사랑을 받았다. 이런 의무 또한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방송 후 옥택연의 100kg 시절 사진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100kg인데 턱선이 저러면 근육이 얼마나 많은 거냐", "오타니급이다", "진짜 멋있다", "내가 생각하는 99kg이랑은 다르다", "스티브 유(유승준)와는 차원이 다르네", "100kg여도 잘 생겼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