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정규시즌 중 주간 및 월간 MVP를 시상하고, 연말에는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열어 한 시즌을 정리한다. 국내 유일한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식으로 2009년부터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월간 최우수선수(MVP) 수상자의 '온택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중인 그라운드와 관중석 사이에 소통 창구가 생긴 것이다. 인터뷰는 박지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인터뷰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5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MVP로 SSG 최정이 선정됐다. 최정은 5월 출전한 20경기에서 타율 0.357·7홈런·22타점·21득점·출루율과 장타율의 합계인 OPS는 1.238을 기록했다. 월간 OPS 1위, 홈런 2위 그리고 타점 4위. 소속팀 SSG의 월간 승률 1위를 이끌었다.
일간스포츠 유튜브 캡처 5월 한 달을 돌아본 최정은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이라고 돌아봤다. 소속팀 SSG가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치렀기 때문이다. 그는 "보통 한 달 정도 잘하면 나도 인지하지만, 이번에는 몰랐다. 그만큼 팀에 동화돼 경기를 치렀다"라고 전했다.
최정은 지난 5월 16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KBO리그 최초로 16년(2006~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이 전하는 이 기록의 의미,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통산 홈런 부문 2위(21일 현재 384개)에 올라 있는 그가 이승엽 해설위원이 보유한 KBO리그 최다 기록(467개)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한 최정의 진심도 확인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 유튜브 캡처 최정은 자신을 응원해준 야구팬과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3일부터 닷새 동안 조아제약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정의 이름으로 이행시를 짓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재치 있는 아이디어에 감탄한 최정은 내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정이 직접 꼽은 작품을 작성한 팬에게는 사인 유니폼이 증정됐다. 딱 한 작품을 선택해야 했던 최정은 애를 먹었다. 선정된 팬에게는 영상 메시지도 보냈다.
일간스포츠 유튜브 캡처 인터뷰 하이라이트는 기부 챌린지. 간단한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에 10을 곱한 숫자만큼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이벤트다. 물품은 'WE START'를 통해 경기도 구리 소재 지역 아동 센터로 향한다. 최정은 기부 챌린지 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뜻깊은 일에 동참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월간 MVP 인터뷰는 일간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