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리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달 27일 검찰에 넘겨졌다.
리지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리지는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리지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하며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8년부터 박수아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