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와 소속사 키이스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키이스트 측은 27일 "당사는 현재 지수 씨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소속사에 더 이상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상호 합의하에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수는 지난해 10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지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고, 지수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키이스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입니다.
당사의 소속 배우 지수 씨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현재 지수 씨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소속사에 더 이상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상호 합의하에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달이 뜨는 강'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