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왼쪽부터),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민혁이 2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간 떨어지는 동거'(연출 남성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로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등 ‘차세대 로코 스타’가 총출동한다. 26일 첫 방송. 〈사진=tvN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5.26/ '간 떨어지는 동거' 남성우 감독이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전했다.
26일 오전 tvN 새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과 남성우 감독이 참석했다.
남성우 감독은 "캐스팅 자체는 원작이 있기 때문에 외형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외형적인 부분과 성격적인 부분을 맞춰 캐스팅을 했다. 장기용 씨는 극 중 캐릭터가 999살이다 보니 캐릭터 표 중후함과 사람을 홀리는 아름다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작가님이 원작 작업을 할 때 이혜리 씨를 많이 떠올리며 이담을 썼다고 하더라. 그래서 싱크로율 면에서 상당히 비슷하다. 강한나 씨는 실제로도 사차원적인 모습이 많다. 극 중 캐릭터와 많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순수하고 귀여우면서도 상남자 같은 김도완의 매력, 실제로는 나쁜 남자가 아니지만 개과천선하는 모습에서 실제의 배인혁이 잘 담겨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장기용(신우여)과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혜리(이담)가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평점 9.97점의 동명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드라마 '꼰대 인턴' 남성우 감독과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백선우, 최보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늘(2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