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수장 자격으로 13일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를 예방했다.
최 회장은 12일 대한상의 회장단과 첫 회의를 가졌고, 이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도 만나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21일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현안들이 반도체·배터리·바이오로 꼽히기 때문에 최 회장이 양국간 협력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지난 12일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가 참여한 B7 정상회의 '기후와 생물다양성' 세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창수 회장, B7 정상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G7(주요 7개국)의 재계 대표자 회의인 B7 정상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B7 정상회의는 G7 국가의 경제수장 간 비즈니스 회의로, 올해는 의장국인 영국의 초청으로 한국과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게스트 국가로 참여했다. 11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B7 정상회의는 다음 달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상정될 경제 분야 권고사항을 위해 7개 분야에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