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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광희(황광희)가 '인사봇' 직장인에게 대공감하며 남모를 속내를 꺼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서는 백화점 직원 장환석 씨의 치열한 밥벌이 현장이 그려졌다. 지원팀 경력 3년 차인 장 씨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업무를 처리하다가 오후에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러면서 장환석은 "복합 오피스 건물이라 백화점 직원들이 없는 숨을 공간이 있다"라며 지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어쩐지...오늘 1만 2천보 걸었다"라며, 직장인의 애환을 내비쳤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광희는 자신의 케이스를 털어놨다. 그는 자신에게도 '비밀 공간'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MBC 6층 편집실에 있는 화장실에서 쉬고 그랬다. 다른 연예인들은 안 오는 곳"이라 밝혔다.
MC 김구라가 "왜 거기 가 있어?"라고 묻자 광희는 "마주치면 인사하고 해야 하니까"라고 답해 짠내를 자아냈다. 광희의 이 한 마디는 다른 이들도 폭풍 공감을 보냈다. 이후 장 씨도 '인사봇'이라 불릴 정도로 계속해 허리를 숙이고 인사를 모습을 보여줬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