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승리의 17차 공판이 진행된다. 재판에서는 성매매 알선 및 특수폭행교사 혐의에 대한 3명의 증인들이 출석해 군 검사, 변호사, 판사의 질문을 받는다.
승리는 2019년 촉발된 '버닝썬 사태'에 대한 핵심인물로 수사를 받아왔다. 받고 있는 혐의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이다. 재판 도중 2015년 폭행 사건 관련 혐의(특수폭행교사)가 추가, 총 9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에서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만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