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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원과 김재호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전날(19일) 장규빈(포수), 박지훈·황경태(이상 내야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두산은 20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오재원과 김재호(이상 내야수), 최용제(포수)를 등록했다. 오재원과 김재호는 앞서 흉통과 출산 휴가로 잠시 1군을 비웠다.
오재원은 1군 복귀와 동시에 7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태형 감독은 "박계범이 옆구리에 조금 불편함을 호소했다"라고 밝혔다.
김재호가 돌아왔지만, 선발 유격수는 신인 안재석(8번)이 그대로 맡는다. 2021년 1차지명 내야수 안재석은 김재호가 빠진 기간 14타수 3안타에 호수비를 펼쳐 김태형 감독의 칭찬을 듣기도 했다. 김 감독은 "김재호가 사흘 쉬었다가 왔으니까"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조수행(중견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원(2루수)-안재석(유격수)-장승현(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직=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