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경기 생중계하는 엔씨 AI 야구앱 ‘페이지’. 엔씨소프트는 AI 야구앱 ‘페이지’가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페이지는 AI가 제작한 VOD(주문형 비디오), 구단 뉴스, 경기 일정 및 결과, 팬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야구 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는 야구정보 앱이다.
모든 이용자는 오는 3일부터 페이지에서 프로야구 전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경기 시간이 길고 중간 광고가 많은 야구의 특성과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용자의 패턴을 고려해 PIP 기능을 도입했다.
엔씨 측은 “이용자는 다른 앱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며 “중계 화면을 내리고 중계 음성만 듣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지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프로야구 스코어, 경기 상황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지는 경기 상황에 따라 이용자가 인터랙션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경기 중 홈런이 발생하면 중계 영상에 ‘홈런볼 잡기’ 미니 게임이 실행된다.
페이지는 프로야구 개막일인 3일부터 5월 2일까지 ‘1일 1시청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