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3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2 '트롯 매직 유랑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롯매직유랑단’은 ‘트롯 전국체전’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단장 송가인을 비롯해 MC 김신영, 문세윤 그리고 TOP8 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이 스타 의뢰인의 고민을 듣고 의뢰인 맞춤형 무대를 선보이는 트롯뮤직토크쇼다. 31일 첫 방송. 〈사진=KBS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31/ '트롯 매직유랑단' 단장 송가인이 "처음엔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31일 KBS2 '트롯 전국체전' 스핀오프 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 간담회가 열렸다. 김종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송가인, 진해성, 재하, 오유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톱8를 이끄는 단장이 된 송가인은 "나도 아직 부족하고 이 친구들과 기간도 차이가 별로 안 나는데, 이 친구들을 끌고 잘 할 수 있을까 부담과 걱정이 됐다. 그런데 친구들이 알아서 너무 잘해준다. 특히 재하가 많이 웃겨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대로만 쭉 하다보면 이 친구들과 다같이 다시 정상의 자리로 올라가지 않을까"라며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 진해성은 "처음 녹화할 때부터 14%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트롯 전국체전'의 후광으로 입소문을 많이 탔다"고 기대했다.
'트롯 매직유랑단'은 '트롯 전국체전' 결승 진출자 톱8 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과 시청자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가수 신미래가 출연해 의뢰인의 고민에 맞는 트로트 무대를 즉석에서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31일 KBS2에서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