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주요 인물을 성대모사한 여성 유튜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버 '릴리세은'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펜트하우스2' 속 등장인물 5명을 성대모사한 연기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무려 88만 뷰를 넘어설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릴리세은이 재현한 '펜트하우스2' 인물은 천서진(김소연 분), 나애교(이지아 분), 하은별(최예빈 분), 강마리(신은경 분), 주석경(한지현 분)이다.
우선 천서진을 따라한 그는 "굳이 이 집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가 뭐야? 이 헤펠에서 네 남편과 내가 부부였단 거 모르는 사람 없어"라며 천서진이 오윤희(유진 분)에게 한 대사를 연기했다.
특히 그는 인물이 바뀔 때마다 성대모사뿐 아니라 표정과 제스처, 옷 등 디테일까지 신경썼다. 나애교를 따라 할 때는 특유의 톤과 말투까지 복사기 수준으로 흉내냈다.
릴리세은의 성대모사를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바로 연기자로 데뷔할 수 있는 정도 아님?", "천서진 말끝에 약간 진득한 거 똑같음", "이 정도면 나애교가 아니라 릴리애교지", "진짜 잘한다 립싱크인 줄"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