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는 최근 싱글즈 화보 촬영을 통해 산뜻함 봄의 시작을 알리며 화사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노정의는 동화 속 공주님처럼 청초하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과시, 로맨틱한 분위기와 도회적인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넘나 들었다.
2010년 드라마 '신의 퀴즈'로 처음 연기를 시작해 벌써 11년차 베테랑이 된 노정의는 여전히 연기에 대한 욕심이 가득하다. "6살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는 그녀는 “학교 갈 때는 아침 7시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는데, 촬영 때문에 새벽 2시, 4시에 일어나는 건 이상하게 행복했다.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연기였나 보다”라며 순수한 열정을 내비쳤다.
노정의는 “배우는 하늘이 나에게 선물해준 직업이라 생각하고 더 연기에 몰두했다. 다시 직업을 고르는 기회가 생겨도 배우를 택할 것 같다"며 "대본에 쓰인 캐릭터가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이해한 것과 감독님이 생각하는 것의 중간 지점을 찾으면서 그 역할을 만들어나간다”고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작품이 끝나면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법도 하지만 노정의는 스케줄이 없을 때도 자기 개발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노정의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아직 예능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내 모습이 어떻게 담길지 상상이 안 가지만, 먹는 걸 좋아하니까 푸드 예능이나 몸을 쓰는 운동 예능을 해보고 싶다”며 넘치는 의욕을 전했다.
특히 “일을 하다 보면 쉬고 싶기 마련인데 나는 발전된 모습을 더 빨리 보여주고 싶어서 하루만 쉬어도 연기가 그립다. 내가 생각해도 욕심이 많은 편인 것 같다. 긴 대사 없이도 눈으로 감정을 말할 수 있는 배우 노정의의 시간들과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인터뷰 내내 연기에 대한 찐 사랑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데뷔작인 '신의 퀴즈'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노정의는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거칠지만 속은 여린 홍시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다시 한번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