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드림어스컴퍼니의 브랜드 아이리버와 함께 'T전화✕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 '누구 버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누구 버즈'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에 아이리버의 사운드 노하우를 더한 무선 이어셋이다. 별도의 스마트폰 조작 없이 기기 착용 및 터치만으로 'T전화✕누구'를 호출해 전화 발신, 문자 전송, 뉴스 검색, 스마트홈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음성 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 버즈'는 2개의 마이크를 탑재하고, 통화음질 최적화 기술을 적용했다. 퀄컴의 cVc(잡음분리) 기술과 아이리버 사운드 마스터의 음질 튜닝으로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넓은 커버리지와 우수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최대 19.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누구 버즈'의 판매가는 7만9000원이다. 11번가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달 21일까지 11번가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누구 버즈' 1만원 할인 쿠폰, 전용 실리콘 케이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컴퍼니장)은 "향후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 및 생태계 확장을 통해 생활 속 어디서나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