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희는 10일 U+아이돌라이브앱에서 공개된 '아돌라스쿨'에서 '일타강사' 정승제와 배꼽 잡는 수학 대결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이날 용희는 '피타고라스 루트대학교 뉴턴미적지근학과 용희쌤'으로 변신, 수포자(수학포기자)의, 수포자를 위한, 수포자에 의한 수학 1등급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용희는 지난해 가장 어려웠다는 수능 30번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내면서 '뇌섹남' 매력을 과시했다. 조교 BX, 배진영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용희의 문제 풀이에 "선생님 첫 수업 아니죠"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특히 정승제는 용희의 문제 풀이 후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고 없이, 갑자기 방송에 나타난 정승제는 "용희쌤에게 정말 깜짝 놀랐다. 수능에서 이 문제를 맞히면 나머지 29문제를 모두 맞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골라서 갈 수 있다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극찬을 퍼부었다.
이어 "수학적으로 오류가 없이 완벽하게 수업하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실제로 모의고사 보면 거의 만점 받았을 것 같다. 용희쌤만 믿고 공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승제의 폭풍 칭찬에 용희는 "미리 준비를 했다"고 쑥스러워했다.
잠시 후, CIX 용희, 배진영, BX는 '정승제 쌤을 이겨라'라는 주제로 '인싸 구구단 대결', '숫자 넌센스 퀴즈', '쥐를 잡자' 대결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정승제는 "너무 어렵다"고 혀를 내둘러 반전 웃음을 안겼다. 또 용희는 신곡 '시네마' 멜로디에 맞춰 근의 공식을 외울 수 있는 방법까지 개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아니 정승제 쌤이 왜 여기서 나와?", "배진영-BX도 동공지진 일으킨 듯", "정승제 쌤이 가수로서는 CIX 후배 아닌가? 케미가 대박이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돌라스쿨'은 국내 최초 아이돌 라이브 인강 프로젝트로, SF9, 아스트로,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데이식스 등이 출연했다. U+아이돌Live 앱에서 독점 공개되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