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은 6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18회 ‘연애시대’에서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로 여심을 저격했다.
이날 차헌(김요한)은 신솔이(소주연)와 의예과 일일 호프에 참석했다. 한 여학생이 진실게임을 통해 차헌에게 고백하려 하자 차헌은 신솔이에게 “나 좀 살려줘”라고 귓속말을 했다. 그러자 신솔이는 아픈 척을 했고, 차헌은 “제 여자친구가 좀 아파서요. 먼저 가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호프집을 빠져나왔다.
이후 차헌과 신솔이는 손을 잡고 밤거리를 거닐었다. 차헌이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부른 사실에 놀란 신솔이는 “아까 나한테 여자친구라고 한 거 맞지?”라고 물었고, 못 말린다는 듯 미소를 지은 차헌은 “맞아”라고 답하며 본격적인 연애 시작을 알렸다.
차헌과 신솔이는 캠퍼스 커플의 낭만을 만끽하며 로맨틱한 나날을 보냈다. 도서관 데이트를 즐기던 중 차헌은 손모아 장갑을 낀 신솔이가 책을 넘기지 못하자 대신 한 장 한 장 넘겨주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또 행인들이 신솔이의 흉을 보자 차헌은 두 손으로 신솔이의 귀를 막아주며 설렘을 더했다. 한편으로는 우대성(여회현 분)에 대한 질투심을 보이며 신솔이가 우대성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는 등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며 여심을 자극했다.
김요한은 무심한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배려심 가득한 스윗 남친 차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를 완성시켰다. 이에 김요한·소주연의 ‘찐 커플’ 케미로 한층 달달해진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로맨스에 대한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