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테니스 스타 이형택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이자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형택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예계 대표 스포테이너로(스포츠+엔터테이너) 활약하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이형택이 가능성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형택은 과거 테니스 불모지였던 한국 테니스를 세계에 알린 전 국가대표 선수다.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 선수로는 최초로 2000년 US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 진출했고, 2007년에도 US오픈 남자단식 16강에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 전설로 자리매김하며 세계무대에서 활약했다.
현역 은퇴 후 이형택은 테니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적인 해설에 입담을 더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고, 2019년 JTBC ‘뭉쳐야 찬다’ 어쩌다FC 멤버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예능감을 뽐냈다.
이형택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특히 이형택은 ‘뭉쳐야 찬다’에서 핵심 멤버이자 주장으로 활약하며 특유의 깐족 캐릭터로 사랑받는 것은 물론 ‘허세LEE’, '캡틴LEE‘ '깐족LEE’ 등 다양한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근에는 SBS ‘집사부일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속 스포츠 스타들의 약진이 도드라진 가운데 대표 스포테이너 이형택의 행보도 주목된다. 오는 7일 첫방송을 앞둔 JTBC 새 예능 ‘뭉쳐야 쏜다’에도 합류,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 FC 에이스였던 그가 농구 예능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이형택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는 김용만,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문세윤, 최성민, 이국주, 조우종, 문지애, 유재필 등 최강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