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나라가 '암행어사'에서 일명 '잘생쁨(잘생김+예쁨)'이 폭발하는 청춘 어사단 홍다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기녀부터 꽃도령까지 다양하게 변신하는 인물 홍다인으로 분해 설렘 가득한 로맨스 기류부터 브로맨스까지 다 되는 '케미 퀸'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11일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KBS 2TV 월화극 '암행어사'에서 미인과 꽃미남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권나라의 스틸을 공개했다.
권나라는 어사단의 홍일점 홍다인을 천의 얼굴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인은 웬만한 사내보다 나은 배포와 담력을 가졌고, 재능도 많은 인물로 기녀, 주모, 남자 등으로 변신해 위장 수사 중인 다모다.
지난 5-6회에는 권나라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를 찾기 위해 다시 어사단의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나라는 김명수(이겸)와 여전히 으르렁대지만, 함께하는 시간만큼 신뢰도 쌓여 싸우다가도 이내 위로를 주고받는 관계가 됐다.
권나라는 김명수와 꽃도령 2인조로 투전방에 잠입해 수사에 나서는 등 점점 김명수와 손발이 맞아가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를 챙기는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남다른 미모와 기럭지로 미인과 꽃미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홍다인을 착붙 캐릭터 소화 중이다. 홍다인 일 때는 김명수의 한 마디에도 금세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순수한 매력을 살리고, 꽃도령 다인을 연기할 때는 서사 가득해 보이는 근사한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동시에 위장 수사를 위해 집중하는 모습과 장난기, 허당미까지 가진 매력 뽐내며 '1회 3심쿵'을 안기고 있다.
권나라의 '착붙' 캐릭터 소화력과 비주얼 덕분에 어사단의 모험이 진행될수록 점점 가까워지는 김명수와의 관계성 역시 매력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설렘 가득한 분위기와 멋짐이 묻어나는 브로맨스 케미스트리까지 자랑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권나라가 미녀와 꽃미남 경계에선 위장 수사 중인 다모 다인의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을 뽐낼 때 '잘생쁨'이 화면을 뚫고 나오다가도, 싱긋 웃으면 권나라 특유의 밝은 비타민 매력이 느껴진다. 오늘(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7회 방송에선 권나라 표 홍다인이 어떤 설렘과 멋짐을 선사할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에이맨프로젝트, 아이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