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배수 배우 전배수가 JTBC 금토극 '허쉬'부터 tvN 토일극 '철인왕후'까지,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전배수는 ‘허쉬’에서 황정민(한준혁)의 절친이자 형사인 김현도 역을 맡았다. 사건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주고 받는 기자와 형사라는 일반적인 관계를 넘어 황정민과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형처럼 담담하지만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철인왕후’에서는 신혜선(중전 소용)의 아버지 김문근으로 등장해 ‘허쉬’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배수는 엄청난 물욕으로 진상품을 빼돌리는 등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누구보다 딸에게 지극정성인 김문근 역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전배수는 주말 시청자들을 사로 잡은 두 드라마를 통해 현대극과 시대극을 오가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 전배수는 자연스럽고 탁월한 연기력으로 푸근하고 친근한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 등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전배수는 드라마 ‘허쉬’, ‘철인왕후’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비롯한 많은 작품을 통해 2021년에도 열일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