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드라마 촬영이 없던 날 지인과의 술자리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사실을 인정하고 "배성우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경찰은 조만간 배성우를 소환할 예정이다.
배성우는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날아가 개천용'에서 정의구현에 앞장서는 열혈 기자 박삼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디스패치는 "드라마 제작사 역시 배성우의 음주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배우의 자숙보다 주변 입단속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배성우는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했다. 2003년 단편영화 '출근시간'으로 스크린에 입성 후 영화 '미쓰 홍당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의뢰인', '카운트다운', '베테랑', '내부자들',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나를 잊지 말아요', '사랑하기 때문에', '더킹'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 친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