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 자매(이승원 감독)'가 2021년 1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흠잡을 데 없는 남편을 둔 교양 넘치는 성가대 지휘자로 완벽한 척 살고 있는 둘째 미연과 항상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괜찮은 척하는 첫째 희숙, 365일 술에 취해 있지만 안 취한 척하는 셋째 미옥까지 척하며 살아가는 세자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같이 자란 자매이지만 확연히 다른 성격을 지닌 이들을 표현한 '소심덩어리 첫째, 가식덩어리 둘째, 골칫덩어리 셋째'라는 카피는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도대체 우리 자매는 뭐가 문제니?'라는 카피와 함께 보여지는 갈등은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세자매'는 전국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의 선택을 받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대급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연기 앙상블은 독특한 캐릭터와 맞물려 관객들에게 대체불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