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박현선 커플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9일 양준혁 측에 따르면 이달 26일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던 양준혁-박현선 커플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내년 3월로 식을 연기했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당초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달 5일 서울 고척돔 야구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자선 야구 대회의 이벤트식으로 진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6일로 한 차례 날짜를 옮겼으며, 재확산세로 인해 다시 한번 일정을 연기하는 결단을 내렸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선수와 팬으로 만나 1년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내년 1월부터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출연진으로 합류해 예비부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