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S] 청하, 감염 경로 두고 온갖 추측에 고통..소속사 측 "재활 훈련 중 검사받은 것"
등록2020.12.08 08:53
청하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감염 경로를 두고 온갖 루머와 추측이 쏟아져 고통받고 있다.
청하가 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실을 알린 뒤 감염 경로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7일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도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 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지난 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됐다"고 최근 동선을 공개했다. 정확한 감염 경로를 역학 조사가 끝나는대로 확인될 예정이다.
이어 "청하의 경우 방역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검사 통보를 받지는 않은 상황이었지만 소식을 듣고 향후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양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청하가 확진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떠도는 허위 사실에 대해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이며, 현재 관할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추후 조사 후 나올 예정으로, 계속해서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하는 내년 1월 첫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0일 마지막 선공개 싱글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