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일정은 줄줄이 취소다.
영화 '워 워드 그랜파' 측은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배급시사회 취소 및 개봉 연기를 고지했다.
'워 워드 그랜파' 측은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워 워드 그랜파'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과 이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고자 개봉을 2021년 1월로 연기한다"며 "이에 14일 오후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정부의 실내 개최 행사 및 다수 밀집 행사 자제 권고에 따라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워 워드 그랜파'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하루 빨리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워 워드 그랜파'는 마이웨이 직진 할아버지 에드와 사춘기 손자 피터가 하나뿐인 방을 사수하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서로를 골탕 먹이는 유쾌한 전쟁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