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립은 22일 이달의 소녀 공식 SNS를 통해 MBC '복면가왕' 대기실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풍선껌 복면과 함께 화사한 비주얼을 뽐내는 김립의 모습이 담겼다.
김립은 "'복면가왕'에 멤버들이 출연하는 걸 지켜보면서 내가 저 무대에 서게 된다면 얼마나 설레고 떨릴까 항상 생각했다"며 "2라운드 곡으로 애즈원 선배님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준비했는데 현장에 민 선배님이 계실지 몰랐기 때문에 너무나도 떨렸다"고 전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제 노래를 듣고 선배님께서 눈물을 흘리셨다. 누군가 제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린다는 상상은 감히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진심을 담아 노래했다. 비록 2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립은 이날(2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무대를 꾸몄다. "어린 김립이 어떻게 이 감성을 잘 살렸는지 놀랍다. 너무 좋았다"며 원곡자 민(애즈원)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립이 속한 그룹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Why Not?'(와이낫)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