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 CHOSUN 새 주말극 '복수해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여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통쾌한 '미스터리 소셜 복수극' 드라마로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된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1.19/ '복수해라' 윤현민이 극 중 캐릭터 차민준처럼 무뚝뚝하지 않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TV CHOSUN 새 주말극 '복수해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강민구 감독, 배우 김사랑, 윤현민, 유선, 정만식, 윤소이가 참석했다.
극 중 캐릭터와 닮은 점, 차이점에 대해 물었다. 김사랑은 "해라랑 크게 비슷한 점은 없는데 솔직한 성격, 의지를 가지고 있는 부분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차민준과 많이 다르다. 차민준처럼 무뚝뚝하지 않다. 다르기 때문에 즐겁게 연기 중이다"라고 해맑게 미소를 지었다. 다정다감한 편이라고 은연 중에 드러낸 것.
유선은 "김태온은 극 중 악역으로 보이겠지만 능동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쟁취하려고 하는 인물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소심한 편이다. 원하는 목적을 위해서 진취적인 면보다는 두려움이나 조심성이 많은 편이다. 나와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쾌감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윤소이 역시 극 중 만능인 은혜와 달리 허당이고 실제로 눈치도 없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정만식은 공감하는 부분을 꼽았다. "날 잘 아는 후배가 극 중 캐릭터의 주도면밀한 부분이 닮았다고 해서 놀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김사랑(강해라)이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2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