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미쓰백''미쓰백' 세라와 수빈이 감동 무대로 진한 여운을 남긴다.
오는 19일(목)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는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 세라와 수빈의 이야기가 담긴 '가족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부터 첫 번째 곡 '투명소녀'에 이어 '가족'을 주제로 한 두 번째 경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한 팀이 된 세라와 수빈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이날 방송에서 세라는 1년 만에 엄마와 만나 시간을 갖는다. 데뷔하기 전 부모님 이혼의 아픔을 겪은 세라는 "기억 속 엄마의 모습은 어두운 방에서 울고 있는 모습"이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모녀(母女)는 존재만으로도 특별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며 먹먹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엄마와의 만남 이후 작사를 시작한 세라는 수빈과 만나 본격적인 곡 작업에 들어간다. 결은 다르지만 비슷한 가족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서로의 모습에 세라는 "엄마와 딸의 감정선에 집중하는 게 우리로서는 최선인 거 같다"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들을 키워낸 엄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무대에 오르기 전 세라는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진정성 가득한 두 사람의 무대에 백지영은 "이건 반칙이야"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윤일상은 "진정성이 욕심을 이겼다"며 극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가족의 상처를 노래로 극복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세라와 수빈의 무대는 오는 19일(목)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미쓰백(Miss Bac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