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왼쪽부터), 규현, 김이나, 이선희, 유희열, 선미, 이혜리, 송민호가 1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음약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천재 뮤지션 유희열을 심사위원장으로 국민 디바 이선희, 록의 전설 전인권, 국민 작사가 김이나, 감성 발라더 규현,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이해리, 퍼포먼스 퀸 선미, 만능 래퍼 송민호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16일 밤 첫 방송. 〈사진=JTBC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1.13/ 유희열이 이승기의 진행에 놀랐다.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중계된 제작발표회에는 윤현준CP를 비롯해 이승기, 유희열, 이선희,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가 함께 했다.
유희열은 "이승기가 대단하다. 전문 MC가 아니고 오디션 프로그램을 다년간 진행한 것도 아닌데 정말 긴장감이 넘치는 진행을 한다. 김성주와 견주어도 될 정도"라고 MC 이승기를 칭찬했다. 이어 "옷을 정말 잘입는다"면서 감탄했다. 이에 이승기는 "어디가나 조금의 존재감"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불렀다.
심사 기준에 대해선 선미가 "여러 심사위원들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다. 그런만큼 다양한 시각에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해리는 "현장에서도 사실 고민이 많다. 내 느낌, 노래를 듣자마자 오는 직감이라고 해야 하나 거기에 맞춰서 말씀을 많이 드렸다. 소신껏 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싱어게인'은 JTBC 히트 프로그램 '슈가맨' 제작진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심사위원에는 유희열, 이선희, 전인권,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가 라인업을 꾸렸다. MC는 이승기가 맡았다. 매주 월요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