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4회에서는 시니어 모델 예선 진출자 54인이 ‘독한 미션’을 치루며 피 튀기는 경쟁을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들은 예심 통과 후 처음으로 단체 촬영에 나섰는데 특히 '센터' 자리에 욕심을 부렸다. 실제로 71세 리송 도전자는 두번 연속 센터에 서서, 주위의 눈총(?)을 샀다. 첫번째 촬영에 이어 두번째 촬영에서도 센터를 고집하는 듯한 그의 모습에 MC 한혜진과 정준호 등은 사이드 자리로 가줄 것을 권유했다.
리송은 "계속해 센터 자리에 서 있었다"라고 지적하는 제작진의 멘트에 "몰랐다"며 "본능적으로 사진을 찍으면 '자 나를 보세요, 나는 리송입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 이번에 제가 배려가 부족했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MBN ‘오래 살고 볼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 스타일 아이콘’을 찾는 국내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 3주 동안의 예선 심층 심사를 거쳐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에 돌입, 남다른 화제성과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