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재가 긴급이사회 회의를 진행하고있다. 정시종기자 정운찬(73) KBO 총재가 오는 12월 임기 만료 후 물러난다. 차기 총재로는 정지택 전 두산 베어스 구단주 대행이 만장일치로 추천됐다.
KBO는 13일 2020년 KBO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 KBO 포스트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BO는 "오는 12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둔 KBO 정운찬 총재가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힘에 따라, KBO 이사회는 차기 총재로 정지택 전 두산 베어스 구단주 대행을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40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총재는 2018년 제22대 KBO 총재로 취임했다.
KBO 정관을 보면, KBO 총재는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3/4이상의 동의를 받아 추천하며, 총재와 구단주(또는 구단주 대행)로 구성된 최고 의사 기구인 총회에서 재적 회원 3/4이상의 찬성으로 선출된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