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SNS 이정협(부산)을 앞세운 벤투호와 조규성(전북)을 앞세운 김학범호의 두 번째 맞대결이 시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은행컵 친선경기 2차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이동준(부산), 이동경, 김인성(이상 울산)이 2선을 꾸리고 주세종(서울), 손준호(전북)가 중원을 지킨다. 수비는 김태환(울산)-권경원(상주)-김영빈(강원)-심상민(상주)이,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김학범호는 조영욱(서울)과 김대원(대구)이 조규성과 함께 공격에 나서고 정승원(대구), 한찬희(서울), 맹성웅(안양)이 중원을, 이유현(전남)-이상민-김태현(이상 서울 이랜드)-김진야(서울)가 수비진을 꾸린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강원)이 낀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이날 경기는 3000명까지 입장 가능한 일부 유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고양=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