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 포토월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에는 59편의 단편영화들이 경쟁부문에 진출해, 7월 3일까지 일주일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다섯 장르로 나뉘어 상영된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6.27/ 배우 고아성이 키이스트와 손잡는다.
한 연예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고아성이 키이스트를 새 둥지로 결정했다"고 귀띔했다.
고아성은 FA 상태로 최근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던 상황. 키이스트와 미팅이 이뤄졌고 양측이 긍정적인 협의를 이뤄내 전속계약으로 이어졌다.
1997년 5살의 나이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아성. 지난 2006년 영화 '괴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드라마 '공부의 신' '풍문으로 들었소' '자체발광 오피스' '라이프 온 마스' 영화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오피스' '오빠생각' '더킹' '항거: 유관순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키이스트행을 결정한 고아성의 첫 번째 작품은 tvN 예능 프로그램 '김남길 PJT'(가제)다. 대한민국 서해에서 동해까지 요트로 대한해협을 가르는 프로젝트다. 절친끼리 믿고 떠나보는 바닷길 요트 일주로 낯설지만 모두가 꿈꾸는 대한해협 바닷길을 소개한다. 홍일점으로 합류한 고아성은 배우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과 함께한다.